LG전자,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한 노트북 공개

모델들이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엑스노트 노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LG전자는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엑스노트 P420시리즈'와 3차원(3D) 노트북 'A520' 등을 공개하고, 1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해상도가 높고, 동영상, 게임, 멀티 태스킹 등의 성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엑스노트 P420시리즈'는 13.3인치 노트북 크기에 14인치 HD LED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디스플레이 주위의 테두리 두께를 줄이는 기술인 '내로우 베젤' 기술을 적용했다. 인텔의 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8GB 메모리, 엔비디아 지포스 GT520M 그래픽, 750GB 하드디스크 등을 탑재해 고성능을 구현한다. 두께 31.5mm, 무게 1.98kg으로 기존 14인치 모델 대비 크기, 무게 등을 2~30% 가량 개선했다. 'A520'은 지난해 10월 출시했던 풀HD급 3D 노트북 'A510'의 후속모델이다. LG전자는 A510 모델부터 필름 패턴 편광안경 방식(FPR,Film-type Patterned Retarder)을 적용, 화면 깜빡거림과 겹침 현상 없이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5.6인치 풀HD급 LED LCD 디스플레이, 인텔의 2세대 코어 i7, i5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T540M 그래픽, 8GB 메모리, 750GB 하드디스크 등을 장착했다. 앞으로 LG전자는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데스크톱PC 모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PC사업부장 이정준 부사장은 "최신 프로세서 기반의 고성능은 물론 3D와 내로우 베젤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한 PC라인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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