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저출산대책株, 나흘째 '급등'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 등 저출산대책주들이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저출산 대책 등 복지정책을 앞세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선데다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저출산대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보령메디앙스는 4일 오전 10시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50원(14.88%) 상승한 5750원을 기록중이며 아가방컴퍼니는 525원(14.81%) 오른 4070원을 나타내며 각각 나흘 연속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큐앤에스가 6%대 급등중이다. 이들 종목이 강세를 보인 것은 박 전 대표가 지난달 27일 싱크탱그격인 '국가미래연구원(가칭)'의 발기인대회를 개최하면서부터다. 일각에서는 박 전 대표의 이 같은 움직임을 본격적인 대선 행보로 풀이하고 이른바 '박근혜 테마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행안부의 적극적인 저출산 대책 마련도 관련주 상승에 모멘텀을 더했다. 행안부는 이날 셋째 이후 출산 여성공무원이 자녀양육을 위해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휴직기간 전체를 호봉승급 기간에 삽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 육아휴직수당 지급기준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용보험법시행령`에 따라 민간과 동일하게 기본급 40%를 지급하는 정률제로 변경된다. 상·하한액은 50~100만원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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