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밤마다'신현준, 가장 황당한 스캔들은 무엇?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신현준이 가장 황당한 스캔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신현준은 3일 오후 방송된 SBS'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대결 스타 청문회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MC들은 신현준의 스캔들 사건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이날 신현준은 신문에 'S군 열애설'이라는 기사가 나오면 모두 자신을 의심한다며 스캔들 메이커라는 선입견을 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김제동은 그동안 신현준과 스캔들 상대로 거론됐던 여자 연예인을 거론하자 신현준은 "그 중 두개만 진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준은 "심혜진, 김희선 등은 사실과 다르고 부풀려진 것"이라며 "그때 내가 스포츠신문 장사를 도와준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신현준은 위기에 몰리자 김제동의 약점을 건드렸다. 송윤아와의 스캔들을 거론한 것. 이에 발끈한 김제동은 여자 연예인들과의 스캔들 횟수인 124명이라는 정확한 숫자를 거론하며 신현준을 압박했다.김제동은 스캔들의 비결은 무엇이냐고 신현준에게 물었다. 신현준은 "집에 여자 뿐이어서 내가 친절했다"고 하자 김제동은 "비겁한 변명이다"고 신현준을 당혹케 했다.신현준은 억울했던 스캔들을 거론했다. 그는 "심혜진 선배와의 스캔들이다"며 "심혜진의 웨딩숍에 놀러가 조금 쉬었다가려고 심혜진 선배의 무릎에 머리를 베고 누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워있는데 머리가 찢어지는 기분이 느껴졌다"며 "사람들이 쇼윈도에 몰려 나를 지켜보는 기분이 들어 순간 '내일 1면이다'고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그러자 김제동은 "그렇다면 지금까지 난 스캔들 중 가장 어이없던 스캔들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현준은 불현듯 생각난 듯 "탁재훈은 내가 힘들 때 항상 옆에 있던 친구다"며 "탁재훈은 내가 사랑하는 친구다"고 복선을 깔았다. 이어 신현준은 "교회에서 우연히 탁재훈의 부인을 만났다"며 "서로 안면이 있는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서 찬송가를 불렀는데 갑자기 우리 두 사람의 모습이 교회의 대형 스크린에 비쳤고 순간 카메라맨이 갑자기 돌발 행동(?)을 해 주위 사람들이 나와 탁재훈 아내를 의심의 눈길로 쳐다봤다"고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과 신현준이 출연해 자신들의 그동안 억울했던 고민들을 적극 해명했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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