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종합화학이 3일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3개 회사로 독립 출범했다.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지난해 9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지난 1일자로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을 분사키로 결정했고, 지난 11월 임시주총을 통해 이를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기술개발·자원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추진하는 동시에 SK에너지(대표 박봉균), SK종합화학(대표 차화엽), SK루브리컨츠(대표 최관호)등 3개 회사를 거느리는 지주회사가 됐다.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은 각 사업의 전문성 강화, 의사결정의 스피드 제고 및 사업 유연성 확보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앞으로의 성장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SK이노베이션과 3개 사업회사들이 독자경영체제를 통해 동반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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