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희태 국회의장은 3일 '변화'를 키워드로 "금년은 변화의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이날 국회 방호실에서 국회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등 국회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비록 국회공무원에게는 지방근무라는 외부의 자극이 적더라도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박 의장은 "내 조직, 내 직무 그리고 내 자신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를 열심히 고민해 주길 바란다"면서 "변화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감사의 표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의장은 이어 "여러분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밤낮을 보내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공무원'으로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국민의 목소리를 통해 변화의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며 "내년에는 변화의 해를 보냈다는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신년을 맞이하게 되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이날 시무식 행사에는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유재일 도서관장, 신해룡 예산정책처장, 심지연 입법조사처장, 임인규 사무차장, 안병옥 입법차장, 윤원중 의장비서실장, 한종태 국회대변인 등이 참석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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