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몬 GM대우 사장 '올해 경영 키워드 '변화''

'차량 품질 및 무결점 강화..시보레 브랜드로 내수점유 두자리수 달성'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이 올해의 경영 핵심 키워드로 '변화'를 선택하고 무결점 신차 출시에 최고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카몬 사장은 3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변화를 올해의 경영 핵심 키워드로 삼아 지난해 이룬 긍정적인 변화를 더욱 체질화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그는 "올해 총 7개의 신차 출시를 계획하는 등 보다 강력한 풀 라인업을 갖추고 한국시장 뿐 아니라 GM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무결점의 성공적인 신차 출시를 위해 제품 개발부터 디자인,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최고의 품질 확보'도 주문했다. 아카몬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 이상의 워런티 향상, BIQ(Built in Quality) 레벨 3 달성 등을 목표로 삼고 이를 달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제조, 부품, 설계, 고객 서비스 품질 등 모든 항목에서 고객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책임감 및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도입 예정인 시보레 브랜드도 언급했다. 아카몬 사장은 "시보레 브랜드 도입은 궁극적으로 회사뿐 아니라, 한국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면서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두 자리수의 내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수익 향상 집중'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욱 긍정적인 현금흐름과 수익성 향상을 이뤄야 한다"면서 "제조 경쟁력 향상, 효율적인 재고관리, 불필요한 낭비를 제거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와 함께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아카몬 사장은 마지막으로 "올해는 무한한 성장의 해인 동시에 도전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으로 무장하고 힘차게 앞으로 전진하자"고 독려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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