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상북도 포항과 강원도 양구에 이어 충청남도 천안까지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1일 농림수산식품부와 충청남도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소재 젖소 농가의 소 혓바닥에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이에 따라 충남도는 해당 농장 출입구를 통제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장에서 기르고 있던 젖소 50마리를 예방차원에서 매몰처분하기로 했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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