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과 깅경태, 김비오, 이보미에 '홈런왕' 양준혁의 신년인사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손은정 기자] "아시아경제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2010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골프스타들이 새해 인사를 전해 왔다. 최나연(24ㆍSK텔레콤)과 김경태(25)는 특히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에 올라 '한류골프의 세계화'를 이끌었던 장본인들이다.최나연은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일찌감치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김경태 역시 "올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을 위한 단단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김경태는 현재 세계랭킹 29위에 올라 4대 메이저대회는 물론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까지 '빅 매치'에는 모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김비오(21ㆍ넥슨)는 '국내 최연소 챔프'에서 '최연소 PGA멤버'로 이미 화려한 변신을 완성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번째 대회 소니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비오는 "1차 목표는 내년도 시드 확보지만 기회가 된다면 1승을 노려보겠다"는 야심을 곁들였다. 지난해 '국내 4관왕' 이보미(23ㆍ하이마트)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풀시드를 획득해 국내에서는 자주 볼 수 없게 됐다. 이보미는 "일본 코스에 적응하기 위한 집중훈련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받지 못한 신인왕이 꼭 되고 싶다"는 목표를 말했다. '홈런왕' 양준혁(41)은 매주 화요일 본지에 <양준혁의 홈런골프>를 연재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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