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품포장, 성장동력 확보..장기 성장성에 주목<한화證>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한화증권이 28일 중국식품포장에 대해 '인수 및 합작 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중장기적 성장성에 주목했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이날 탐방보고서에서 "연평균 15%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 음료시장은 2006년부터 세계최대 음료 및 금속포장용기 시장으로 부상했다"며 "중국인의 소득수준 등을 감안할 때 고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중국식품포장이 인수 및 합작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상장 후 서부 및 중부지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사천화관식품유한공사를 인수했고, 음료회사인 하북양원보건식품유한공사와 전략적 관계를 맺었으며 흥수가미인철제관유한공사와 합작법인 G&Y Limited를 설립, 합작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식품포장은 이런 인수 및 합작 전략을 통해 장기적으로 20%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금속포장용기 시장에서 이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6.2%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규 설립과 자회사 매출 증가 등으로 올해 매출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상반기 큰 폭 성장에 이어 10~11월 금속포장용기 판매량이 전년대비 72%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3분기 실적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강미현 기자 grob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