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쪼인 중국산 조미쥐치포 반송·폐기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일부 중국산 조미쥐치포에서 방사선 조사 양성결과가 나와 해당 제품을 반송·폐기토록 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중국업체(DANDONG TAISHENG FOOD CO.LTD)가 제조하고 참좋은바다가 지난 9일 수입신고한 조미쥐치포로 총 5000kg 분량이다. 또 식약청은 남경식품, 한성식품 등 8개사가 수입한 동일 제조회사의 쥐치포 제품 총 13만2650kg에 대해 잠정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중단하고 현재 방사선조사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방사선 조사 식품은 살균을 위해 빛이나 에너지를 식재료에 쪼인 것으로 이 과정에서 에너지는 식품을 통과해 소멸되므로 방사선이 남아있지 않는다. 방사선 조사는 제한된 품목에서 허용하고 있으며 제품에는 방사선 조사여부를 표시, 판매토록 규정하고 있다.식약청은 이미 통관된 수입 조미쥐치포 제품의 방사선 조사 여부가 확인될 때까지 취급·판매점은 유통 및 판매를 중단하고, 소비자는 사용 또는 섭취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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