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정책위원 악셀 베버, '유로본드 도입 반대'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이자 독일 중앙은행 총재인 악셀 베버(Axel Weber)가 '유로본드' 도입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유로본드는 유로존 재정위기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유로존 단일 채권을 일컫는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버 정책위원은 뮌헨에서의 연설을 통해 "유로본드는 유로존의 재정 상태를 개선시킬 수 없다"면서 "(유로본드는) 재정에 대한 각국의 책임의식을 훼손시킬 것이고, 재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지도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유로존 재정위기의 지속가능한 해법으로 이미 존재하는 유럽 구제기금이 더 적합해 보인다"고 밝혔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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