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1·2차 협력업체 '공정거래 지원' 확대

협력업체 16개사에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 지원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2010 협력업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도입' 선포식을 열었다. 2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천시 하버파크 호텔에서 1·2차 협력업체 대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협력업체 중에서 연간매출 20억원 이상이고, 평가등급이 우수하면서 CP도입을 희망한 16개 회사가 참여했다. 이로써 CP를 도입한 협력업체 수는 26개사로 늘어나게 됐다.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은 임직원들에게 공정거래법규 준수를 위한 명확한 행동기준을 제시해 법 위반을 예방하는 한편, 위반 행위를 조기에 발견해 조치하는 기업내부의 준법시스템이다.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업체 간의 공정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업계로서는 처음으로 CP 도입 협력업체에게 관련 법규 교육,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왔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1·2차 협력업체들로부터 안정적인 부품수급과 품질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협력업체들은 공정거래 및 하도급법 위반 가능성이 줄어들고 해외진출시 국제기준 준수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이 자리에서 "두산은 동반성장을 위한 선순환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2·3차 협력업체까지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시켜 탄탄한 신뢰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윤미 기자 bongbo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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