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개통 두 달만에 10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북한산둘레길의 자연보호를 위해 지난달 30일 자원봉사단을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봉사단에는 자연공원협회와 서울시 산악연맹 회원 등 260명이 참여하며 북한산 둘레길의 올바른 이용을 위한 홍보와 탐방객 안내, 청결유지 등의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공단산하 북한산사무소는 둘레길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44km에 이르는 긴 탐방로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자원봉사단의 활동으로 어느 정도 문제해결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 이수식 녹색탐방팀장은 “둘레길 봉사단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개통 초기에 나타나는 현장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봉사단에 대한 지원과 교육으로 둘레길이 서울시민의 건강에 기여하는 명품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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