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신 아산병원장, 카타르 보건최고위원에 선임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한국 의료계 인사가 카타르의 보건의료정책을 관장하는 최고위원 중 한 명에 선임됐다. 우리나라 의료수준의 우수성이 인정한 사례로 평가된다. 카타르와의 보건의료분야 협력관계도 공고해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사진)이 카타르 보건최고위원으로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선임은 이 원장이 지난해 한국의료홍보사절단으로 카타르를 방문한 후, 우리나라 의료수준과 보건의료체계의 우수성을 인정한 카타르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카타르가 공식적인 의료분야 협력 파트너로 인식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카타르로의 의료인력·의료서비스 진출, 보건산업제품 수출 등 협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카타르 보건최고위원회는 카타르 보건의료정책의 최고 의결기관으로 왕세자를 의장으로 왕비와 보건부 장관 등 내국인 5명, 외국인 3명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이 원장과 함께 선임된 외국인 보건최고위원은 존스홉킨스 의대 부학장을 역임한 저하우니(Elias Zerhouni) 교수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다르찌(Lord Ara Darzi) 교수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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