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볼링 간판스타로 떠오른 황선옥(평택시청)이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황선옥은 24일 중국 광저우 톈허 볼링장에서 펼쳐진 여자 마스터즈 챔피언 결정전에서 2게임 합계 482점을 기록, 싱가포르의 셰리 탠(472점)을 10점 차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이번 대회 황선옥의 금메달은 4개로 늘어났다. 그는 앞서 열린 개인전, 5인조, 개인종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3인조 경기서는 은메달을 추가하기도 했다.한국선수단이 아시안게임서 4관왕을 배출한 건 24년 만이다. 1986년 서울대회서 양궁의 양창훈과 테니스의 유진선은 각각 금메달 4개씩을 거머쥔 바 있다.한편 함께 결승에 올랐던 최진아(대전시청)는 탠과 2-3위 결정전에서 191-266으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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