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웃돈 최고 10억원, '갤러리아 포레' 가 보니...

한화 '갤러리아 포레' 44층 펜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서울숲과 한강의 모습.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펜트하우스의 경우 10억원 이상의 웃돈을 주겠다며 찾는 고객도 있다. 하지만 매물이 없다. 분양 초기에 계약이 완료된 70평과 100평형 일부는 3~4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전매가 되기도 했다."(장원석 갤러리아 포레 분양소장)23일 방문한 서울 뚝섬 특별계획구역 1블록에 위치한 45층 규모의 한화건설 '갤러리아 포레'는 성수대교를 건너가기 전부터 눈길을 끌며 그 위용을 드러냈다.2008년 분양 당시 3.3㎡당 4600만원에 분양돼 국내 최고 분양가로 화제를 모았던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현재 공정률 65%로 골조와 외부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실내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갤러리아 포레'는 단지 입구가 바로 서울숲 진입로와 맞닿아 있으며 거실안에서 270도의 조망이 가능하다.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 거실 창을 열면 맞통풍이 가능해 주상복합아파트의 단점인 환기문제를 최대한 해결했으며 냉·난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3중창을 적용했다. 내부의 가전과 가구들은 밀레(가전), 토토(위생기기), 한스그로헤(욕실기기), 월풀자쿠지(욕조)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로 채워지고 벽면은 최고급 수입 대리석으로 마감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5억원을 추가하면 건물을 설계한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의 인테리어로 바꿀 수 있다.

'갤러리아 포레' 모델하우스 100평형 거실의 모습. 이 거실의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디자인했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공공시설(인천공항, 상암월드컵 경기장) 못지 않은 방재·방화시스템도 갖췄다. 최근에는 건설 초기 계획 단계부터 함께 작업하고 있는 서울시립대 도시방재안전연구소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방재·방화 시스템의 안전도를 검증했다. 서울숲과 한강, 남산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천혜의 조망을 가지고 있는 44층 복층형 펜트하우스는 총 4가구로 가구수까지 적어 분양가에 10억원 이상의 웃돈을 주고서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장원석 갤러리아 포레 분양소장은"지난 7~9월에는 하루 3팀에서 5팀이 방문했는데 10월부터는 7~9월보다 약 3배 늘어난 10~15팀이 방문하고 있다"며 "방문객 뿐 아니라 문의전화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갤러리아 포레'의 외관이 거의 완성되가면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한강다리를 지날 때 건물이 한눈에 들어오는데다가 강남 접근성도 좋고 최근 지어졌거나 분양예정 상품 중 대형평수가 갖춰진 상품이 거의 없어 '갤러리아 포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실제 '갤러리아 포레'는 총 230가구 중 약 90% 가량인 200여가구가 이미 주인을 찾았으며 지난 10월 한달 동안만 10여건의 계약이 진행됐다. 분양 계약자의 대부분은 글로벌기업 CEO, 기업 오너, 병원 원장, 재벌가 2~3세 등의 상류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러리아 포레'는 지하 7층~지상 45층 2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230가구와 전시, 문화집회시설 및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시설로 꾸며진다. 서초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디자인 233㎡(70평형)과 장 누벨 유닛의 331㎡(100평형) 등의 2가지 타입을 볼 수 있다. 입주는 2011년 6월 예정이다. 문의 : 1600-0089 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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