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 대전지역 초대소장 부임, 교육·상담·홍보 앞장
대전시장 표창장을 받은 임승주 소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임승주(57) 노사발전재단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약칭 차일단) 대전사무소장이 최근 염홍철 대전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차일단’ 대전사무소는 22일 임 소장이 지난 19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장애인복지관 2층 다목적실에서 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9회 대전 장애인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대전시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 소장은 올봄 대전사무소 초대 소장으로 취임해 대전·충청권의 그늘진 사람들을 위해 일자리 마련, 차별 없는 일터를 위한 교육, 상담, 홍보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고용차별 예방교육으로 일터에서의 피해사례가 없게 힘써왔다. 그는 협회 밑에 있는 대전지역 5개 지회를 돌면서 교육과 상담은 물론 지회장, 분회장 대상의 장애인 고용차별 예방 사내강사양성교육을 대천에 있는 대전해양학생수련원에서 전국 처음 가져 용기와 희망을 줬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사랑 나눔 대행진' 축하공연 모습.
지난 10월1일엔 한국노총대전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대표가 만나 협약을 맺었다. 또 여성, 나이 많은 어르신, 장애인, 비정규직, 다문화가족 등을 중심으로 한 고용차별예방교육도 열심이다. 임 소장은 “앞으로 ▲계룡대 군 간부, 사병, 군무원, 근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성차별 및 성희롱 예방교육 ▲노·사·민·정 산하 고용차별개선위원회 설치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대전 및 충남북지역본부와의 워크숍과 택시, 버스에서의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 홍보 ▲대전지역 외국인이주여성인권센터와 네트워크 갖추기 ▲이주근로자들이 차별 없는 대전시에서 일할 수 있게 하는 분위기 만들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9회 대전 장애인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선 각 부문 시상식에 이어 공연으로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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