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신한금융지주의 재일교포 주주들이 9일 열리는 특별위원회 첫 모임에서 특위 재구성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돼 사외이사들간 갈등이 예상된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일부 재일교포 주주들이 지난달 30일 결의한 특위 구성과 관련, 류시열 직무대행의 중립성을 문제 삼아 특위 재구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특위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특위 재구성 필요성 등에 대해 주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 관계자는 "특위는 재일교포 사외이사 4명이 모두 참석한 이사회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의된 사항"이라며 "원칙과 규정대로 결정된 내용을 존중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특위는 류 회장과 국내 사외이사 3명, BNP파리바 측 사외이사 1명, 재일교포 사외이사 4명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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