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外人 매도세에 강원랜드 하락 마감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외국계 창구 매도세에 강원랜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8일 오후 3시 강원랜드는 전일보다 2.22% 떨어진 2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계 창구의 매도세가 눈에 띄었다. BNP파리바를 비롯,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다이와증권의 팔자 주문이 이어졌다.그러나 국내 증권사들은 강원랜드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미래에셋증권은 이날 강원랜드에 대해 카지노산업 디스카운트보다 프리미엄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카지조노 산업의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서 규제 리스크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도 강원랜드에 대해 입장객 수 증가와 영업장 확장 등 실적 및 성장성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는 입장객수 증가에 따른 테이블과 슬롯머신 매출 증가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오는 2012년2월 신축 건물로 카지노 영업장을 확장하고, 테이블을 증설할 경우 성장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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