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시크릿 선화, 실제 영화 오디션 합격..계약서 사인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걸그룹 시크릿의 선화가 진지한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 오디션에 합격했다.7일 방송된 MBC 청춘버라이어티 ‘꽃다발’에서는 영화 ‘맨발의 기봉이’로 유명한 권수경 감독의 차기작에 출연할 여배우를 뽑는 오디션을 열었다.예선으로 펼쳐진 영화상식퀴즈 대결에서 32명의 출연진 가운데 15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심사위원으로 나선 권 감독, 박준규, 최란 앞에서 자유연기를 선보였다. 이 관문을 통과한 8명은 결선에서 지정연기 대결을 펼쳤다.선화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패러디한 포스터를 준비하며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자유연기로는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의 분노연기를 선보였다. 의상까지 따로 준비한 덕분에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지정연기 대결에서 선화는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김선아의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진지한 자세로 연기력을 뽐내며 최종 4인에 선정됐다.권수경 감독은 마지막 주인공을 뽑는 순간 선화에게 “제 영화에 출연하시겠어요”라며 합격을 통보했다. 그는 “발전의 가능성, 열정, 준비 정도를 보고 선화를 선택했다”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선화는 이 자리에서 곧바로 출연 계약서에 사인하는 영광을 누렸다.한편 권수경 감독의 차기작은 정준호 주연의 ‘리틀 히어로’다. 올해 12월 크랭크인 될 예정.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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