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자본시장, 실물경제 지원 충실해야'

▲진동수 금융위원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1일 국내 자본시장이 실문 부분에 대한 자금지원에 보다 충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0 KRX 엑스포'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진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은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는 'back to basics(기본으로 돌아가다)'"라며 "실물을 뛰어넘는 금융의 과다한 성장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말했다.그는 "금융만을 위한 금융보다 금융과 실물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이 중요하다"며 "우리 자본시장도 실물 부문에 대한 자금지원을 충실히 해야 하는 본연의 임무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자본시장의 신뢰와 실력 확보 ▲자금중개 기능 활성화 ▲기업가 정신과 모험정신 적극 발현 등을 주문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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