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씨스타 보라가 26일 밤 방송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00m 허들과 여자 400m계주, 그리고 여자 100m에서 우승하는 등 모두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그는 이날 3개의 금메달과 함께 높이뛰기에서도 은메달을 따내, 1위 3종목, 2위 1종목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그는 명실상부한 '체능돌' 자리에 올랐다.이날 밤 소속사 서현주 이사는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원래 보라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교 달리기 대표를 할 정도로 뛰어난 운동신경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한때 스포츠스타로의 꿈을 갖기도 했었다"고 말했다.그는 또 "보라가 축구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긴다. 바빠서 직접 하지는 못하지만 보는 것은 좋아한다. 하지만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매사에 열정적인 그의 성격이 이같은 만능 스포츠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다른 멤버들도 보라때문에 스포츠를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시청자들에게 그룹 씨스타를 각인시켰고, '체능돌'이란 새로운 별명도 얻게 됐다.그는 25, 26일 연거푸 방송된 국내 최고의 '체능돌 선발대회'인 이 프로그램에서 당당히 여자 최고의 '체능돌' 자리를 꿰참으로써 새로운 스타 프로모션이 가능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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