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해외매출 지연 등 반영.. 목표가↓<NH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24일 유진테크에 대해 기존 플라즈마 장비에 대한 과도한 전망 조정과 해외 매출지연을 반영해 적용 주가수익배율(PER)과 수익을 내려잡고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견조한 하반기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서원석 애널리스트는 "유진테크의 올해와 내년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한다"며 "이는 실적전망 하향조정은 기존 플라즈마 장비에 대한 과도했던 전망 조정과 해외 매출 지연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실적이 견조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서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 하락에 따라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했지만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이 예정대로 집행되고 있고 내년에는 그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장비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이 견조할 뿐만아니라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LP CVD장비는 견조한 수주를 보여주고 있으며 낸드플래시(NAND Flash)의 Capa 확대가 더욱 큰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하향조정된 목표주가는 국내외 피어(Peer) 반도체장비업체들의 주당수익배율(PER)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유진테크의 시장 평균 PER 9.4배를 적용한 후 20%를 할증해 산출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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