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美 침체 종료 소식에 상승..中 닷새만에 반등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1일 아시아증시는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뉴욕증시의 급등세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일본증시는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8.43포인트(0.4%) 오른 9664.52, 토픽스지수는 3.26포인트(0.38%) 상승한 855.35로 오전장을 마쳤다.전미경제연구소(NBER)가 미국의 경기침체가 지난해 6월 종료됐다고 밝힌 데다 미국 4위 규모 주택 건설업체 레나가 추정치를 뛰어넘는 3·4분기 실적을 공개한 것이 일본증시 투자심리 개선에도 영향을 미쳤다.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의 타카하시 카주히로는 "미국 경제가 개선 분위기를 타고 있고 기업 실적 등 거시경제 요소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 리스크가 줄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해외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미국 경제 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캐논이 2.6% 상승했고 화눅(3%) 닛산(0.4%) 파나소닉(0.36%) 등이 올랐다. 중국증시는 닷새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2% 상승한 2718.30에 거래되며 그동안의 하락세를 멈췄다.상하이자동차가 2% 가량 상승중이다. 상하이자동차가 오는 11월 기업공개(IPO)를 앞둔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의 주식 인수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공상은행(0.25%) 우한철강(0.4%) 중신증권(0.3%) 시노펙상하이석유화학(0.23%)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대만증시와 싱가포르증시도 각각 0.3%, 0.4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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