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세시봉 특집', 감동과 재미 잡으며 시청률↑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MBC '놀러와'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화요 심야프로그램 중 정상에 올랐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0일 오후 방송된 '놀러와'는 전국시청률 1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보다 0.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영남과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등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통기타 가수들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에서 뭉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트윈폴리오로 듀엣을 결성해 큰 인기를 모았던 송창식과 윤형주가 히트곡인 '하얀손수건'과 '웨딩케이크'를 즉석에서 불러 MC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했다.조영남과 김세환도 'Don't forget to remember me' '우리들의 이야기' 등 당대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주옥같은 음악들을 선보이며 나이 지긋한 시청자들을 옛 추억에 잠기게 했다.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추석특집스토리쇼 '부탁해요' 1부와 KBS2 추석특선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각각 전국시청률 10.3%, 8.8%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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