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SBS가 이틀 연속 상승세다. 정기국회가 시작되면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2일 오전 9시44분 현재 SBS는 전날 보다 650원(2.34%) 오른 2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월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오던 SBS는 전날에도 1.46% 올랐다.이날 현대증권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영 미디어렙 관련법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BS와 제일기획을 수혜주로 꼽았다.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민영 미디어렙이 도입되면 방송광고 단가가 현행 KOBACO가 지정하는 단일 시급에서 벗어나 시장에서 결정된다"며 "광고 단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지상파 방송사업자들의 수혜가 전망된다. 대기업 광고주들을 보유한 대형 광고대행사들은 시장점유율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는 점에서 제일기획도 수혜주에 포함된다. 이 시각 현재 제일기획 역시 1.56% 오름세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솔 기자 pinetree1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