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주민복지·교육지원 등 위해 246억 추경 편성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랑구의회에 제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9월 1일 개원하는 제163회 중랑구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246억9300만원으로 일반회계 201억2700만원, 주차장 특별회계 45억900만원,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5700만원.주요 투자사업별 내역은 도로,교통분야 67억원, 사회복지분야 78억원, 공원,환경분야 15억원, 문화,관광분야 1억원, 교육분야 11억원 등 사업비로 구성됐다.추경예산안은 당면한 현안사업 마무리와 국,시비 보조사업의 확정내시에 따른 구비부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예산과 망우본동 복합청사 건립 보상비 부족분 등으로 편성했다.또 주민들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방범용 CCTV 관제센터 장비보강, 저소득층 생계급여,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증축, 서울형어린이집 지원, 노인일자리사업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예산을 편성했다.중랑구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학교교육경비 지원사업과 면동초등학교 잔디운동장 조성사업, 방과후 저소득층 자녀들의 급식지원 예산을 책정했다. 또 중화재정비촉진사업과 상봉재정비촉진사업의 원활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을 위해 용역비 예산이 편성돼 봉화산 근린공원에 화장실 신축과 가로수 녹지대 및 보호덮개 정비, 중랑천 제방 공원시설을 확충한다. 포장 도로와 도로시설물 유지보수와 제설대책 추진으로 주민의 보행 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하며, 하수도 시설물 보수와 준설, 중랑천 제방 하천시설물 보수로 집중호우에 대비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만성 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한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하며, 음식물폐기물 처리량 증가에 따른 민간위탁 처리비용도 예산에 편성됐다.제출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중랑구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집행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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