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마테프로젝트'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롯데제과 헬스원이 선보인 다이어트 프로그램 '마테 프로젝트'가 화제다. 아르헨티나 등 남미국가에서 즐겨 마시는 차(茶)인 '마테'를 원료로 만든 식품과 차 등을 식이요법에 따라 섭취하는 것으로, 과거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소비자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롯데다이어트밀, 롯데다이어트마테, 마테차 등 세 가지 제품을 각 단계별로 섭취하는 방식.1단계로 칼로리 섭취를 줄여주고 기존 식사를 대신하는 식사대용식(체중조절식)인 '롯데 다이어트밀'을 먹는다. 일반적인 한식의 열량이 약 600~650㎉인데 비해 다이어트밀은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200㎉ 미만이며, 맛이 있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데다 단백질과 비타민 등 건강을 위한 영양소도 담겨 있다. 마테 추출물 외에도 피부를 위한 콜라겐, 장 건강을 위한 식이섬유, 혼합 유산균, 프락토올리고당이 들어 있으며 설탕 대신 핀란드산 결정과당을 사용했다.2단계로는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마테'를 섭취해 체지방을 분해한다. 천연 차 성분인 마테를 주원료로 한 만큼 부작용이 없으며, 제품 개발 단계에서 인제대 서울백병원에서 실험한 결과 체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3단계는 다이어트 기능성 웰빙차인 '마테차'다. 마테차는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서 인기 있는 다이어트 기능성 차로, 이번에 롯데에서는 세계 최대의 마테차 생산업체인 라스마리아스사의 원료를 공급받아 생산하고 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국내 다이어트 관련시장이 약 3조원으로 추정되고, 이 가운데 메이저 식품사들이 내놓은 다이어트 제품 시장규모는 약 1500억원에 달하지만 정작 만족스러운 제품을 경험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과학적이고 효능이 입증된 안전한 마테 다이어트 프로그램 제품군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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