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20% 선발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동국대학교(총장 오영교)가 단과대학별로 특성화된 인재상에 따라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 '두드림(Do Dream) 특성화 전형'을 도입키로 하고 입학사정관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2011학년도 입시에서 정원의 20% 가량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동국대는 12일 오후 서울 장충동 소피텔 엠배서더호텔에서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 위촉식과 1차 연수를 개최하고, 입학사정 전문가와 전공교수, 명예교수, 사회저명인사 등으로 구성된 입학사정관 14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동국대는 두드림 특성화 전형을 통해 단과대별로 특성화된 평가방법을 개발, 적용하게 된다. 동국대 측은 "입학사정관을 대폭 확대해 여러 명의 사정관이 다단계 평가를 거치게 함으로써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위촉식에 이어서 신임 입학사정관들을 대상으로 한 제1차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됐다. 동국대는 입학사정관전형의 최종 선발인원 결정과 단계별 심사, 평가의 공정성 검증 등 입학사정관의 업무를 설명했다. 입학사정관들은 향후 50시간 동안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동국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두드림 특성화 전형을 포함한 10개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총 605명(모집인원 대비 20%)을 선발할 계획이다.김도형 기자 kuerte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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