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최우수 연구모임에 '심결판례연구회' 선정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위원회 내 연구모임 중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에 기여한 '심결판례연구회'를 2010년도 최우수 연구모임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쟁법연구회, 반독점경제분석연구회, 베스트상담연구회 등 3개 연구모임은 우수 연구모임으로 선정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심결판례연구회는 지난 2007년부터 격주단위로 매월 2회씩 개최하고 있으며 내부직원 외에도 변호사·교수 등이 회원으로 참여해 공정위가 처리한 주요 심결에 대한 판례, 경쟁법이론에 대한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면서 "특히 주요 공정위 사건에 대해 소송을 직접 수행한 변호사와 해당사건담당자·송무담당자간의 활발한 토론이 진행돼 생생한 경험 공유와 함께 직원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또 경쟁법연구회는 미국·EU 등 주요 선진국의 경쟁법 운용사례를, 반독점경제분석연구회는 최신의 경제 분석기법을, 베스트상담연구회는 공정거래 소관 법령을 연구해 공정위 법집행의 수준을 제고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한편 공정위에는 8월 현재 총 19개의 연구모임이 활동 중이며 각각의 연구모임마다 특정 주제를 정해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거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우수 연구모임 선정 및 포상은 무보직 4급 이하 공정위 직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와 공정위 간부로 구성된 '공적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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