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B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적극적은 출점과 인수합병으로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고, 할인점 및 해외자회사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이소용 애널리스트는 "백화점과 할인점의 지속적인 출점 및 GS마트 흡수로 총매출액의 향후 3년간 연평균성장률은 12.1%로 과거 3년 8.9% 대비 높을 것"이라며 "할인점과 슈퍼의 규모의 경제 달성 등으로 EPS역시 과거 3년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중국 홈쇼핑 인수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중국 홈쇼핑 인수로 시장 초기단계에 진입해 앞으로 성장여력이 크며 롯데쇼핑의 투자액 760억원은 2010년 순익의 8.7%로 크지 않아 실패해도 투자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쇼핑이 중국에서 이미 할인점 및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장기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반영해 실적을 상향조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성장성 향상은 백화점 동일점포 성장률 상향, GS마트 편입으로 인한 매출액 확대에 의한 것이고 수익성 향상은 할인점 영업이익률 상향, 2011년부터 감가상각법 변경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300억원 감소 영향"이라고 실적 상향조정의 이유를 밝혔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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