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국 1담당관 30과 122팀, 1소 4과로 변경...민선5기 공약사항추진-기능중심부서의 성과지향-행정수요자 중심 조직으로 탈바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일자리-복지 중심의 조직으로 개편된다.구로구는 “민선5기 구청장 공약사항 실천의 집행체계를 마련하고 작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구민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성 구로구청장
이번 개편으로 구로구는 기존 5국 2담당관 28과 116팀, 1지원단 2팀, 1소4과에서 5국 1담당관 30과 122팀, 1소 4과로 변경된다.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우선 일자리-복지 중심의 조직으로의 탈바꿈이다. 지난 7월 출범한 민선5기 공약사항은 ▲좋은 일자리가 많은 구로 건설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주민중심의 문화도시 건설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구로 건설 등으로 구로구는 이를 위해 기획경제국과 복지문화국을 투 톱으로 세우고 이들 국에 ‘일자리과’와 ‘보육지원과’, ‘노인복지과’를 신설했다. 기획경제국 일자리과는 일자리총괄팀-경영지원팀-일자리개발팀으로 구성되며 ▲청년인턴·행정인턴·희망근로·공공근로·대학생아르바이트 사업 지원 ▲구직자 상담·취업알선·사후관리 ▲신규일자리 발굴 및 취업설명회 등 일자리설명회 개최 등을 담당한다.복지문화국 보육지원과는 보육행정팀-보육환경팀-출산장려팀-여성정책팀으로 구성되며 ▲저출산대책 관련 업무 ▲출산장려정책 추진 ▲보육지원사업 추진 등을 맡는다.늘어나는 노인복지업무에 대비해 신설된 노인복지과는 노인정책팀-노인지원팀-노인시설팀으로 구성되며 ▲노인복지관련 정책 추진 ▲노인지원사업 검토 ▲노인시설확충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이번 조직개편의 또 다른 특징은 기능중심의 조직으로 개편됐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국의 특성에 맞게 부서를 재편성, 업무 연계성을 확보했으며 업무 연계성이 있는 팀을 통합, 부서별로 재편했다. 행정수요자 중심의 조직을 변모하기 위해 기구명칭도 변경했다. 민원인이 민원내용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부서 명칭을 쉽고 간단명료하게 바꿨다. 구로구 유영환 조직경영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소통·배려·화합으로 함께 여는 새 구로시대’라는 구정목표에 발맞추고자 했다”며 “효율적인 새 조직에서 공약사항을 성실히 추진, 구민행복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로구 조직개편은 관련 조례 및 규칙 등을 거쳐 8월 중순경 실시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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