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R' 이정아, 롤러코스터 일상탐구생활로 활동개시

[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tvN '롤러코스터' 1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 R'에서 최후의 1인으로 뽑힌 이정아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31일 방송부터 '일상탐구생활'의 여자주인공으로 나설 이정아는 '남자가 바보처럼 느껴질 때'편으로 데뷔한다. 지난 23일 첫 촬영에서 이정아는 일상생활 속 남자들이 바보 같은 행동을 할 때 느껴지는 여자들의 감정을 깜찍하고 발랄하게 표현해내 눈길을 끌었다.'남자가 바보처럼 느껴질 때' 편에서 소개팅녀의 5cm 아이라인을 보고 "눈이 왕방울만하다"며 극찬하는 남자, 여자의 12cm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옛날에 우유 많이 먹었냐"며 감탄하는 남자, 의미 없는 친절에 "나 결혼한 것 알고 있지?"라며 걱정스러운 답장 보내는 남자 등 상황별 남자들의 바보 같은 모습이 그려진다. 이러한 남자를 보며 이정아는 피식 웃는 모습부터, 천연덕스러운 표정, 짜증나는 얼굴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일상탐구생활을 맡고 있는 한상재 피디는 "첫 촬영부터 일사천리로 진행돼 예감이 좋다"며 "앞으로 이정아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 여자의 감정을 풋풋하게 표현해낼 예정이며 한 단계씩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롤러코스터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지난해 7월18일 첫 방송 이후 1주년을 맞은 tvN '롤러코스터'는 그동안 '남녀탐구생활', '헐' 등 대박 코너를 배출해내며, 매회 2%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함은 물론 분당 최고시청률을 2%까지 경신(AGB닐슨, 케이블유가구 기준)하며 케이블 프로그램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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