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버라이즌, 전자책부문 전략적 제휴 체결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일본 전자업체 샤프(Sharp Corp.)와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가 전자책 리더 부분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20일 블룸버그통신은 버라이즌이 아이패드의 성공에 자극 받아 전자책 리더 부문 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그 파트너로서 샤프를 선택했다고 전했다.애플은 버라이즌의 미국 내 최대 라이벌 AT&T와의 공조를 통해 아이패드를 출시 80일만에 300만대를 판매했다. 버리이즌은 더 이상 전자책 리더 분야에서 AT&T의 독주를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 적극적으로 제휴 회사를 물색해 왔다.한편 샤프는 이날 비디오와 오디오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전자책 리더를 출시했다. 샤프의 밥 스카글리오네 전자시장부문 수석 부회장은 새로운 전자책을 출시하는 자리에서 “올해 호환성이 강화된 새로운 전자책 리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샤프는 전자책 출시 후 1.5% 상승했다.조해수 기자 chs9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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