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경찰서장들이 청렴 선언에 나섰다.경찰청은 10일 충남 아산의 경찰교육원에서 '전국 경찰서장 워크숍'을 열고 청렴·인권 선언에 나선다.강희락 청장 주재로 오전 10시부터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7월 총경급 정기 전보인사에서 서장으로 임명된 전국 244개 경찰서장과 23일 개소 예정인 용인 서부서, 안양 만안서, 부천 오정서의 서장 예정자 등 247명이 집합했다.경찰서장들은 이 자리에서 '대국민 청렴 및 인권 선언식'을 열고 국민 인권을 보호함으로써 품격있는 경찰로 환골탈태할 것을 다짐했다.강 청장은 특강에서 "열 사람의 범인을 잡는 것보다 무고하게 처벌받는 시민이 한 명도 없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인권보호를 강조했다.워크숍에서는 최근 빈발하는 아동 성범죄 근절 대책과 야간집회 관리 방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치안 대책 등 하반기 치안 관리 방안도 폭넓게 논의됐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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