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IT 컨버전스 디바이스 전문기업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으로부터 단말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을 자체 개발, 특허를 출원하고 자사의 모든 디바이스에 탑재한다고 2일 밝혔다. 엔스퍼트의 솔루션은 디바이스에 직접 탑재돼 자동적으로 데이터 패킷의 유형을 분석,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시 이상 패킷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방화벽이나 별도의 침입탐지 시스템과 같이 격리 된 솔루션으로는 탐지와 즉각적인 조치가 쉽지 않았던 점을 개선하여 단말이 직접적으로 해킹에 대응 할 수 있도록 했다.엔스퍼트는 지난 5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3G이동통신과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전자책(e-book) ‘스마트패드(Smartpad@Identity)’를 개발했다.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 차세대 인터넷전화기 SoIP 홈 스마트폰 ‘S200’을 개발 완료 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어 이 같은 보안 기술 강화는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배가 시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인준 엔스퍼트 CTO 상무는 “이미 특허 출원을 완료 했다”며 “DDoS 와 같은 DoS(서비스 거부) 공격의 수법은 갈수록 지능화 되고 교묘하게 발전하고 있다”강화된 보안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엔스퍼트의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향후 기존 방식(PSTN)의 유선전화기가 SoIP 차세대 인터넷전화기로 전환 되는 등 IP, 즉 인터넷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말의 공급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보안 기술과 기능 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다.또 인터넷화기(VoIP)를 비롯하여 MID(Mobile Internet Device), SoIP 홈 스마트폰(‘S200’), 태블릿 PC(‘스마트패드’) 등 자사 제품의 보안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구경민 기자 kk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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