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첫째·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호암예술관…시민들 문화욕구 충족
충주우륵국악단연주회 공연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이중갑 충주시 부시장)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설공연을 연다.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천안함 침몰사건과 구제역으로 잠시 멈췄던 충주시립국악단 상설공연이 다음달 1일부터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5월 단원 12명을 보강한 우륵국악단은 우륵문화제 개막식 공연과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기념공연 등과 같은 지역의 각종 행사 축하공연과 충주댐 야외무대 상설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국악이 지루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남아있지만 듣고 배울수록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상설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우리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8년 창단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강상우 악장을 비롯해 28명의 상임단원이 활동 중이다.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기관단체, 불우시설,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악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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