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주가가 2거래일 째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삼성생명이 시가총액 8위로 추락했다. 17일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이 이날 각각 2.96%, 1.50%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6위와 7위를 차지, 삼성생명은 8위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700대를 유지하면서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삼성전자,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은 장중 한 때 52주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눈에 띄게 올랐고, 결국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던 삼성생명을 두계단 끌어내렸다. 한편, 지난달 12일 상장한 삼성생명은 상장 직후 단숨에 시총 4위에 오르며 금융 대장주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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