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일본축구협회, “축구로 치욕 씻었다”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이 카메룬과 남아공월드컵경기에서 첫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축구로 어두운 기억을 지울 수 있어서 더 좋았다."일본축구협회 이누카이 아키라 회장이 16일 선수들을 모아놓은 자리에서 카메룬전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축구로 어두웠던 기억을 지울 수 있어 좋았다"며 "남아공은 이제 승리의 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승전보를 울린 남아공 블룸폰테인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은 1952년 개장했다. 월드컵 개최 전까지 경기장은 보다콤 파크로 불리며 럭비전용경기장으로 사용했다. 일본은 1995년 이곳에서 열린 럭비월드컵에서 한 차례 굴욕을 당한 바 있다. 뉴질랜드에 무려 145-17로 참패하며 럭비 최다 점수 차 패배 기네스에 등재됐다.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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