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QR코드로 월드컵 응원하세요'

코드 스캔하면 경기 정보가 '한 눈에'

한 시민이 다음QR 코드로 경기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월드컵 응원 현장에 'QR코드'가 새로운 디지털 도구로 등장했다.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자체 제작한 QR코드를 활용한 차별화된 월드컵 응원 문화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QR코드는 월드컵 기간 중 다음 광고와 온라인, 모바일, 서울 지하철 1~4호선에 설치된 디지털사이니지 ‘디지털뷰’, 서울 스퀘어빌딩의 미디어캔버스와 응원 티셔츠 등에 노출된다.이용자들은 월드컵 응원을 하며, 다음 QR코드로 월드컵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역 앞 가로 100m, 세로 80m로 세계 최대 규모의 서울 스퀘어 미디어캔버스에서 국내 최대 사이즈의 다음 QR 코드를 선보였다. 또 지난 12일 한국 1차전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0일까지 서울 스퀘어 미디어캔버스를 통해 다음 코드가 노출돼 응원 열기를 북돋워줄 예정이다. 다음은 자회사를 포함한 1700여 명의 전 직원들에게 응원 티셔츠의 뒷면에 다음 QR 코드가 인쇄돼 있는 붉은 악마 공식 응원 티셔츠를 배포하고,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이 열리는 17일 본사 한남사옥에서 단체 응원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응원 중 앞 사람의 티셔츠 뒷면의 코드를 스캔해 경기 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등 QR코드 응원문화를 직원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고 보여준다는 것. 월드컵 기간인 11일부터 30일까지 다음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후 응원글을 작성하면 영화예매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 김영채 스포츠팀장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Daum 앱’을 다운받아 사각 모양의 2차원 인식 전용 바코드인 다음 QR 코드를 촬영하면 생생한 남아공 뉴스, 하이라이트, 응원이벤트 참여페이지를 모바일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다음은 QR코드, 붉은악마응원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공해 웹과 모바일, 지하철, 옥외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새로운 응원 문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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