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 14~16일 국빈방한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압둘라 귤(Abdullah Gul) 터키 대통령 내외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4~16일 국빈 방한한다.이 대통령은 15일 귤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과 자유무역협정(FTA), 에너지·건설·방산분야 협력, 문화교류 확대 등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양국 정상은 또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정세와 G20(주요20개국) 서울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귤 대통령은 방한기간 중 현충탑 헌화, 부산 유엔묘지 방문, 국회의장 면담,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청와대는 "터키는 6.25전쟁 당시 연인원 1만5000명을 파병했다"며 "이번 방한은 6.25 전쟁 60주년을 맞이해 양국간 전통적인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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