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7일 고려대 구로병원을 찾아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을 격려했다. 또 최근 청와대에서 개최한 대통령실 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치료비로 후원했다.김 여사는 소아병동과 정형외과 병동에 각각 입원하고 있는 희귀난치성 환아와 보호자들을 만나 "아프지 말고 빨리 나아 나가서 놀았으면 좋겠다"면서 "할머니도 여러분 또래의 손자가 6명이나 있다. 여러분도 씩씩하게 자라서 대한민국의 큰 일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남촌드림클래스(심리치료실)에서 진행되는 환아들의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여사는 2008년 10월부터 매월 고대구로병원에서 치료중인 환아 중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소아환아 및 희귀난치성 환아들의 치료비를 후원해왔으며, 이날 희귀난치성 환아 치료비 후원을 시작으로 대통령실 바자회 수익금을 계속해서 아동 후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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