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이 중소기업간 협업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경영 공간을 개설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오는 8일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대상 경영지원 통합 플랫폼 'T비즈포인트(www.tbizpoint.co.kr)'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T비즈포인트는 1인 이상 100인 미만 중소기업 경영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T비즈포인트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인적·물리적 네트워크 연결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의 공유 ▲사업 기회 발굴 ▲협업 참여 등의 핵심 가치를 제공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효율성 강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유무선 오피스를 구현해 통합 경영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경영 효율화 및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을 위한 마케팅 및 홍보 컨설팅 서비스, 기업간의 협업, 최고경영자(CEO)의 인적 네트워킹 지원과 경영 컨설팅 정보 등을 제공한다. SKT는 T비즈포인트 서비스를 위해 국내외 선두 업체들과 제휴를 체결했다. 중소기업 자금관리 서비스인 'sERP'는 기업은행과의 제휴로 기업은행 전국 지점을 통해 제공된다. 한편 SKT는 T비즈포인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소기업 경영인 및 제휴사, 협회 관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혁신 컨퍼런스 2010'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중소기업의 현재, 미래를 위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하고 카이스트 안재현 교수가 '글로벌 ICT 패러다임의 변화와 중소기업 경영효율화'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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