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반기 주목해야할 음식료업종 종목은 무엇일까.7일 NH투자증권은 하반기 음식료업종 중 주목해야할 종목으로 오리온과 CJ제일제당을 꼽았다. 오리온은 상하이엑스포 수혜주로 상해와 광주법인의 생산량 급증으로 6~10월 주가 재평가 과정이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의 올해 하반기 적정주가는 40만원으로 현 주가 대비 16.3% 상승여력 존재한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도 적극매수 관점으로 접근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투자 매력도가 극대화되는 시기는 3분기로 잠정제시 했다.이어 CJ제일제당 역시 하반기 업종내 탑픽으로 지목했다. CJ제일제당은 2분기 고점대 원재료 투입으로 단기 실적 모멘텀이 부재하지만 투입 원재료 단가 급락 및 해외바이오 모멘텀 지속 등이 예상돼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기창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라이신과 핵산가격이 견조하고 브라질 법인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소극적 저가매수 관점을 유지하고 8~9월은 적극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오리온이 업종내 '군계일학'의 면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음식료 업종수익률은 3.3%로 같은기간 코스피 수익률 1.7%는 상회했다. 특히 오리온의 주가수익률은 27.2%로 시장수익률 대비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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