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T-DMB용 플레이어 개발 공급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IT 컨버전스 디바이스 전문기업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안드로이드 기반 지상파DMB용 플레이어(Player)를 자체 개발하고 자사의 T-DMB 칩셋에 탑재하여 공급한다고 밝혔다. 엔스퍼트는 이번 안드로이드 기반 T-DMB 플레이어 개발로 향후 이를 탑재 한 T-DMB 칩셋과 함께 안드로이드 OS가 탑재 된 디바이스의 DMB 기능 개발을 위한 통합 패키지도 제공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차세대 디바이스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엔스퍼트의 T-DMB 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발돼 안드로이드 OS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 및 서비스들과 연동이 용이하고, 안드로이드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이 용이하며 최근 출시되고 있는 최신 CPU에도 탑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엔스퍼트는 휴대폰 제조사와 함께 PMP, PND(Personal Navigation Device) 등 다양한 DMB 복합 기기 제조 업체로 공급을 확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엔스퍼트의 제품은 T-DMB 방송 국제 표준 규격을 수용하여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엔스퍼트의 SoC 사업 부문장 배성옥 부사장은 “현재 주력으로 공급 중인 PND 등의 DMB 복합기기 외 휴대폰, 스마트폰 등의 핸드셋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향후 T-DMB 외 에도 전세계 모바일 TV 기술 표준을 통합 수용하는 제품 출시로 해외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엔스퍼트는 MID, SoIP 미디어 폰 등 3스크린(Screen)과 FMC(유무선통합) 등이 탑재 된 차세대 디바이스 부문 외에 지난 4월 베트남에 T-DMB 칩셋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모바일 TV 칩셋 부분에서도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조성훈 기자 sear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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