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미국 100대 교습가 중 73명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코치가 되고 싶다고 밝혔는데. 미국의 골프전문지 골프매거진은 100대 교습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우즈가 새 코치를 고용할지 아니면 스스로 스윙을 고쳐나갈지'에 대해 100명 모두 "새 코치를 고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우즈의 새 코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73%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톰 스티크니는 심지어 "우즈가 나를 만나러 온다면 내가 오히려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즈의 스윙이 헤이니를 만난 뒤로 좋아졌다'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82%였고, 나머지는 '나빠졌다'고 대답했다. '타이거의 스윙 중에 이전 코치였던 하먼이 가르친 스윙과 헤이니 스윙 중에 어떤 것이 더 낫느냐'는 질문에는 하먼이 95%로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이는 당시의 성적이 더 좋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즈가 예전의 권위를 되찾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83%가 "그렇다"고 응답해 대부분의 교습가는 여전히 우즈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즈의 사생활이 최근의 부진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가'에는 41명이 "전적으로, 또는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59명의 교습가는 여기에 "우즈의 스윙 자체에도 문제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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