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락앤락이 향후에도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연일 강세다.11일 오전 9시46분 현재 락앤락은 전 거래일 대비 800원(2.86%) 오른 2만8750원에 거래 중이며 3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락앤락의 올해 1분기 국내 매출이 249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의 수준으로 확대되며 전사 매출 신장을 주도 했다"며 "주된 요인으로 플라스틱 저장 용품에 집중 했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아웃도어 및 유리 용기로 제품 구성을 다변화"를 꼽았다.안지영 애널리스트는 "올해 락앤락의 매출액은 내수 기준으로 전년대비 7% 늘어난 1746억원, 연결기준으로 46.7% 늘어난 4105억원"을 예상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국내 매출 비중은 연결기준 대비 약 42%이며 해외매출 비중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55%, 미주 18%, 기타 27% 수준"이라며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9.6% 증가에 그칠 전망이나 지분법손익은 해외 자회사들의 영업 호전을 바탕으로 지난해 대비 28.8% 늘어난 474억원이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는 락앤락의 성장은 중국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는 강력한 버팀목이 되고 있지만 국내 시장 규모가 자체가 2013년 3500억원 전망으로 성장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법인의 3년간 순이익 CAGR(06~09)은 109% 증가했고 올해도 30%에 가까운 성장이 전망되고 있어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락앤락의 해외 시장점유율 확대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따.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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