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그리스의 재정 위기 우려 속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3.45달러(4%) 하락한 82.74달러를 기록했다.지난 주말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대한 1100억유로 구제금융을 합의했지만 재정 위기를 타개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국제 금융시장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에 대한 재정 위기까지 불거지며 유로화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화는 초강세다. 달러로 결제되는 원유 선물의 가치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형수 기자 parkh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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