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첫 이슬람펀드 상품승인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국내에서 이슬람펀드가 상품으로 처음 승인받았다.금융감독원은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어긋나지 않는 기업을 골라 지수화하고 이를 추종하는 '유리샤리아컴플라이언트코리아인덱스펀드'를 상품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유리자산운용이 직접 개발한 유리샤리아지수에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투자할 수없는 기업을 제외한 국내 대형 우량주 78개 종목이 편입된다. 이슬람 율법에서는 이자와 관련된 영업을 하거나 증권을 중개하는 금융사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 지수에는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삼성생명 등 대형주, 담배 제조, 판매사인 KT&G, 카지노사업자인 강원랜드 등은 빠졌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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