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TB투자증권은 30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기대이상의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김영근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임에 불구하고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57.6% 증가한 323억원, 영업이익이 118.7% 늘어난 105억원을 기록,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1분기 합병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더존비즈온은 지난 연말 합병이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조직 정비로 매출 급신장을 보이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부문별로 MIS(경영정보솔루션)이 본격적인 버전업 효과로 매출액 94% 증가 성적을 냈다"며 "신성장사업 부문도 전자세금계산서, IFRS를 중심으로 33억원을 기록. 매출비중을 10%까지 상승시켰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적자였던 100%자회사인 더존SNS 실적호전으로 지분법이익 13억원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더존비즈온은 2분기 실적도 호조세로 전망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4%, 6% 증가할 것"이라며 "MIS와 ERP솔루션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겠지만 IFRS와 금융ERP부문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분기별로 볼 때 3분기와 4분기로 갈수록 실적호전 추세가 더 강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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